코스닥 1억 이상 주문한 개미, 161% 급증...바이오에 집중
코스닥 1억 이상 주문한 개미, 161% 급증...바이오에 집중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9.0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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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닥 시장에서 큰 손 1억원 이상 개인 투자자가 주문한 건수가 지난해 보다 16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거래소)
올해 코스닥 시장에서 큰 손 1억원 이상 개인 투자자가 주문한 건수가 지난해 보다 16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거래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올해 코스닥 시장에서 1억원 이상 개인 큰손 투자자가 주문한 건수가 지난해 보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거래는 바이오주를 중심으로 집중됐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8월 코스닥시장의 전체 주문 건수 중 특히 1억원 이상 주문한 건수는 1만2499건으로 161.21%나 증가했다.

개인이 1억원 이상 대량 주문한 종목은 바이로메드와 신라젠 등 바이오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805만2천371건으로 작년 동기보다 36.80% 증가했다. 

개인 투자자가 1만 주 이상 주문한 건수는 4만6294건으로 작년 보다 15.50% 늘었다.

반면,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시장 전체 주문 건수는 하루 평균 698만8727건으로 작년 동기보다 30.44% 늘어났다. 이 중 개인 투자자의 주문 건수는 381만4800건으로 41.83% 증가했다.

개인 투자자의 1만 주 이상 주문은 1만9968건으로 1.53%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역시 1억원 이상 주문은 1만6천283건으로 72.34% 급증했다. 

한번에 1억원 이상을 대량 주문한 개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셀트리온과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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