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세계백화점 입점 케이크전문점, "애벌레 아닌 이물질" 해명
부산 신세계백화점 입점 케이크전문점, "애벌레 아닌 이물질" 해명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8.08.28 14:2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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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 입점한 프랜차이즈 케이크 전문점의 케이크에서 애벌레가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A씨 제공)
백화점에 입점한 프랜차이즈 케이크 전문점의 케이크에서 애벌레가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A씨 제공)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전국에 8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신세계 백화점 입점 프랜차이즈 케이크 전문점 빌리엔젤의 케이크에서 애벌레가 발견됐다는 소비자 제보가 나왔다. 업체 측은 조사결과 애벌레가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28일 케이크 전문점 빌리엔젤 측은 제조과정에서 벌레가 유입될 수 없다며 제품 회수 후 조사에 착수한 결과 해당 이물질은 애벌레가 아닌 '탄화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업체는 이후 정확한 벌레 유무를 확인 하기 전문 분석기관인 세스코에 금일 동정을 의뢰해 고객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 할 예정이다.

업체 측은 "확대경으로 확인 결과 애벌레의 특성상 여러 개의 발이나 털의 모습이 보여야 하나 본 이물의 경우 그러한 벌레의 특징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며 "신세계상품과학 연구소 이물 분석 담당자와 동행하여 점검 분석결과 작업공정중 발생 할수 있는 탄화물로 최종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식품업계와 언론보도에 따르면 A(36·여)씨는 지난 주말인 26일 오전 11시께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빌리앤젤 매장에서 4만1천원짜리 케이크를 구매해 간 뒤 먹는 과정에서 애벌레 3마리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케이크는 냉동제품으로 지난 16일 군산의 공장에서 제조해 보관되다가 전날인 25일 해동돼 소비자에게 판매됐다. 이후 해당 매장 측은 본사로 케이크를 보내 애벌레가 나온 경위를 조사했다. 

빌리엔젤 측은 "당사는 이물 혼입을 사젂에 예방하기 위해 매주1회 방충방서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니터링 결과 의심되는 화랑곡나방의 성충이 발견되지 않았고 원재료 보관 및 주요 작업 공정 에도  발견된 흔적이 없었다"며 "향후 동일한 유형의 클레임 반품이 재발 되지 않도록 철저한 품질 관리를 강화화여 안심하고 드실수 있는 제품을 생산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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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성 2018-08-30 13:26:47
안돼 !! 내 최애 케이크 인데...ㅂ!!!!!
다행이다 ㅎ 이물질도 들어가면 안될 이물질도 아니고 저거 만들다 들어간거아님? 재료중에 하나가!?
물론 태운건 잘못된거지망 그래도 믿고 먹을만한 몇없는 케이크 집중에 하나인데
다행이얌..! 앞으로는 주의또주의해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