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최근 식품업체들이 펫푸드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2일 동원F&B는 글로벌 펫푸드 브랜드 ‘뉴트람’을 국내 독점 출시한다고 밝혔다. 뉴트람은 1993년 창립한 캐나다의 펫푸드 전문 브랜드로, 전 세계 30여 개국에 펫푸드를 수출해 지난해 3,000억 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동원F&B는 ‘뉴트람’의 건식 중심 펫푸드 라인업을 강화해 기존 자사의 습식 중심 라인업과 보완함으로써 펫푸드 시장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NS몰은 하림펫푸드와 손잡고, '하림펫푸드 당일생산, 당일출고 서비스'를 7월 31일부터 단독 운영에 나섰다. '하림펫푸드 예약배송 서비스'는 NS몰에서 상품별 생산일정을 확인하고 생산 하루 전 자정까지 예약을 주문하면 당일 생산돼 당일 발송하는 신선한 펫푸드를 다음날에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NS몰 측은 국내 펫푸드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수입산이 유통에 수개월이 소요되는 것과 비교할 때, ‘하림펫푸드 당일생산-당일출고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신선한 펫푸드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동원F&B, 풀무원, 하림, KGC인삼공사 등에 이어 최근 빙그레 역시 신제품을 내놓으며 펫푸드 시장에 뛰어들었다.
2012년 9,000억원 규모였던 반려동물 산업이 지난해 2조3000억원대로 3배 가까이 성장했을 만큼 펫푸드는 앞으로도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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