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금융감독원의 재감리 포기설과 관련해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9시30분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5.56% 오른 39만8000원을 나타내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이날 한 언론사가 "금감원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재감리를 사실상 포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보도했기 때문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분기 실적 개선에도 주가가 많이 떨어진 탓에 저가 매수가 함께 유입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분기 매출액은 1254억원으로 전년 대비 98.4%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237억원을 기록해 흑자로 돌아섰다. 2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매출원가율이 지난해 2분기 89.9%에서 올해 2분기 65.7%로 대폭 낮아진 게 흑자 전환의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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