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페루 구리광산 개발사업에 PF 2억달러 제공
수출입銀, 페루 구리광산 개발사업에 PF 2억달러 제공
  • 이희수 기자
  • 승인 2018.08.1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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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이 페루 구리광산 개발사업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 2억달러를 제공한다. (사진=연합뉴스)
수출입은행이 페루 구리광산 개발사업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 2억달러를 제공한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희수 기자] 수출입은행이 페루 구리광산 개발사업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 2억달러를 지원한다.

수은은 LS니꼬동제련이 10년 장기구매 계약을 맺은 페루 미나 후스타(Mina Justa) 구리광산 개발사업에 PF 방식으로 2억달러의 금융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기업인 LS니꼬동제련은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는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구리 생산이 시작되면 물량의 30%10년간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개발사업비는 총 18억달러로, 이 가운데 절반 규모가 차입금으로 조달된다. 한국과 독일 ECA(수출신용기구)가 각각 자국 기업이 체결한 구리 장기구매 계약에 근거해 금융을 지원하게 됐다.

수은 관계자는 "전략자원인 구리의 안정적 확보와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이번 개발사업을 위한 금융지원에 참여했다""수입 의존도가 90% 이상인 6대 전략광물 확보 등 우리 기업에 필요한 자원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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