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보험 찾아줌, 소비자 약 2조 넘는 보험금 타갔다
내보험 찾아줌, 소비자 약 2조 넘는 보험금 타갔다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8.0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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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보험 찾아줌'을 시작한 이래로 소비자가 약 2조 넘는 보험금을 찾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금감원)
'내보험 찾아줌'을 시작한 이래로 소비자가 약 2조 넘는 보험금을 찾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금감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소비자가 약 2조 넘는 보험금을 찾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 이후 지난달까지 소비자들이 찾아간 숨은보험금 규모가 2조1426억원(187만건), 1건당 약 115만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에도 일평균 1만명 정도가 서비스를 꾸준히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11월 기준 숨은 보험금 규모 약 7조4000억원 가운데 찾아간 숨은보험금은 약 28.4%(금액 기준)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당국은 올해 하반기 중 숨은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12월께 모든 보험사가 숨은보험금 온라인 청구 시스템을 마련하고 내보험 찾아줌에 링크를 연결할 방침이다.

이어 중도보험금의 생존확인 절차를 생략하는 등 온라인 청구절차도 간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고령 소비자 등을 위해 '콜 백'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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