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데이터 전담조직' 신설...김정한 부사장 선임
하나금융, '데이터 전담조직' 신설...김정한 부사장 선임
  • 이희수 기자
  • 승인 2018.08.0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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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데이터 총괄 임원으로 선임된 김정한 CDO (사진=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 데이터 총괄 임원으로 선임된 김정한 CDO (사진=하나금융)

[화이트페이퍼=이희수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금융의 핵심 전략자산인 데이터에 대한 그룹 차원의 체계적인 관리·활용을 위해 데이터 전담조직을 신설했다고 1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이를 위해 경영지원부문 산하에 CDO(Chief Data Officer)를 신설하고 김정한 부사장을 선임했다. 김 부사장은 그룹의 디지털 혁신(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Digital Transformation) 기술 전담 조직인 DT Lab(Digital Transformation Lab) 총괄 겸 CTO(Chief Technology Officer)로 지난해 12월 외부에서 영입했다.

이번에 신설된 데이터 전담조직인 CDO는 기존에 있던 DT Lab과 함께 그룹 디지털 전략 실행을 위한 협업과 시너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DT Lab은 하나금융그룹 IT 전문 계열사인 하나금융티아이 내 CIC(Company In Company) 형태의 독립기업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신기술 분야 연구를 전담하고 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보다 체계적인 금융 데이터 관리·활용 및 그룹 관계사 간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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