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지난 두 달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로부터 '해외선물옵션 시장접근'이 불가했던 조치에서 해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5일 하나금융투자는 HTS(홈트레이딩시스템)를 통한 해외선물옵션 거래를 최종 점검 및 테스트 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래 재개 일은 추후 HTS 및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하나금융투자 측은 "손님들께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대단히 송구하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관련 임직원 모두가 처음 시작하는 자세로 관련 제도를 재정비했다"고 말했다.
앞서 CME그룹은 지난 5월 21일 하나금투가 지난 1년간 계좌 소유 및 거래 권한자에 대해 불완전하고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시장규제부의 규정 위반 거래 조사를 중대히 방해했다는 이유로 CME 선물·옵션 등의 거래를 7월 20일까지 60일간 중지한다는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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