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선물투자로 고수익 약속하는 도박형 사기사이트 주의"
금감원 "선물투자로 고수익 약속하는 도박형 사기사이트 주의"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7.2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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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나 선물에 투자하면 300% 수익을 낼 때까지 도와준다고 속인 후 투자금을 편취한 도박형 사기 사이트에 투자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연합뉴스)
주식이나 선물에 투자하면 300% 수익을 낼 때까지 도와준다고 속인 후 투자금을 편취한 도박형 사기 사이트에 투자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주식이나 선물에 투자하면 300% 수익을 낼 때까지 도와준다고 속인 후 투자금을 편취한 도박형 사기 사이트에 투자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금융감독감은 주식·선물 등의 상승·하락에 베팅하는 도박형 사이트를 이용하다가 투자사기를 당했다는 제보 건수가 지난 5월말부터 이달까지 총 2억5000만원 손해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사기범들은 자신의 운전면허증 사진 등을 전송해 주면서 신용을 강조하고 가상계좌가 발급됐다며 정체불명 법인 계좌로 입금을 유도했다. 피해자는 사기범 지시에 따라 주가·선물 상승·하락에 베팅했다.  

피해자가 수익금 인출을 지속적으로 요청하면 아이디에 문제가 생겨 출금이 불가능하다며 기존 투자금만큼 추가 입금을 요구한 후 추가 입금을 하면 연락을 끊고 도주했다. 

금감원은 "'수익률 300% 보장' 등 터무니없는 수익률을 제시할 경우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불법 사이트에 투자금을 송금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며, 이런 의혹이 드는 경우는 경찰에 신고하거나 금감원에 상담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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