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유광열 수석부원장 "중국 금융감독기구와 실무자급 핫라인 개설"
금감원 유광열 수석부원장 "중국 금융감독기구와 실무자급 핫라인 개설"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7.16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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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중국 금융감독기구와 금융부문 리스크에 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한다. (사진=금감원)
금융감독원이 중국 금융감독기구와 금융부문 리스크에 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한다. (사진=금감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금융감독원이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금융사인 은행, 보험사, 증권사 등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6일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 증권감독관리위원회, 북경시를 방문해 중국 금융감독기관 고위급 임원을 만나 국내 보험사의 지점 설립 인가심사를 신속히 처리해 달라고 지난 12~13일 요청했다.

이는 중국 금융감독 체계 대대적 개편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고위급 면담으로 중국에서 영업 중이거나 새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금융사를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유 부원장은 팡싱하이 중국 증감회 부주석을 만난 자리에서 "회담 정례화, 실무자급 핫라인 개설 등 협력 채널을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또 유 부원장은 "국제기구의 금융규제와 가상화폐, ICO(가상화폐공개), 핀테크 등 새롭게 등장하는 글로벌 감독·규제 현안에 대해서도 공동 대응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국내 점포가 다수 진출한 베이징에 방문해 금감원과 서울시, 베이징시 3자 협력 채널을 통해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인큐베이팅 등 베이징 중관촌 지역 창업을 지원하는 문제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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