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수' 도전 은마아파트 또 퇴짜... 도계위 승인 또 불발
'4수' 도전 은마아파트 또 퇴짜... 도계위 승인 또 불발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6.1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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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대치동 316번지 일대에 위치한 은마아파트는 4424가구의 대단지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대치동 316번지 일대에 위치한 은마아파트는 4424가구의 대단지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서울 강남 은마아파트가 서울시 심의 문턱에서 또 좌절됐다. 이번으로 벌써 4번째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도시계획위원회 소위원회에서 도계위는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안’에 대한 재심의 결정을 내렸다.

시는 “은마가 4000가구의 달하는 대단지여서 검토할 사항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번 심의에서 단지를 지나는 보행통로의 공공성 확보와 상가 활성화 계획 등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마아파트가 도계위 심의에서 퇴짜를 받은 것만 이번으로 4번째다.

지난해 8월 은마아파트는 ‘최고 층수 49층’ 계획으로 도계위 문을 두드렸으나, 서울시로부터 이례적인 '미심의' 결정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주민 투표를 거쳐 지난해 35층 계획으로 선회했다.

같은 해 12월 35층 계획안으로 수정했으나, 임대주택 가구 수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으면서 도계위 승인이 불발됐다.

지난 3월에는 임대주택을 40여가구 늘려 도계위 심의에 재도전했으나, 이번에는 스카이라인 등의 문제로 고배를 마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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