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삼일제약이 지방간치료제 임상 결과에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일제약이 전거래일에 비해 29.87% 폭등한 2만9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일제약은 이날 비알코올성 지방간치료제 아람콜 600mg에 대한 52주간의 후기 2상 임상시험에서 간섬유화 악화 없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치료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아람콜 400mg의 경우,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간 내 지방량의 감소를 나타냈다.
이에 삼일제약은 아람콜의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이스라엘 제약사 갈메드사와 국내 3상 임상 등 향후 일정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삼일제약 측은 "아람콜의 후기 임상시험 유의미한 결과가 확임됨에 따라 앞으로 한국을 넘어 베트남의 환자들에게도 좋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치료제가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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