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테마주, 지방선거 삭풍에 일제히 우수수
안철수 테마주, 지방선거 삭풍에 일제히 우수수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6.1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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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가 지방선거에서 3위로 참패하면서 관련 테마주가 장 초반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사진=네이버증권)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가 지방선거에서 3위로 참패하면서 관련 테마주가 장 초반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가 서울시장 선거에서 3위에 머물면서 관련 테마주가 장 초반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9시33분 기준 안랩 주가는 전거래일에 비해 7.08% 떨어진 5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써니전자도 7.34% 떨어진 25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안철수 후보의 득표율은 18.6%다. 지난해 대선에서 그가 얻은 득표율인 22.7%에도 미치지 못한다. 1위인 박원순 후보와 격차는 36.3%포인트다.

안 후보는 "서울시민의 준엄한 선택을 존중하며 겸허히 받들겠다"며 "무엇이 부족했고 무엇을 채워야 할지 이 시대 제게 주어진 소임이 무엇인지 깊게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후보는 이르면 오는 15일 딸 졸업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안철수 후보 측은 "선거 결과와 관계 없이 졸업식 참석은 원래 예정돼 있던 것"이라면서도 "이번 선거를 복기하고, 앞으로의 거취 등을 고민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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