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 4번으로 상향 조정...미국지수 일제히 하락 마감
미국 금리 4번으로 상향 조정...미국지수 일제히 하락 마감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6.1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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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 인상 상향조정 가능성에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떨어졌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금리 인상 상향조정 가능성에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떨어졌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미국 금리 인상 횟수 상향조정 가능성에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떨어졌다. 

13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119.53포인트(0.47%) 하락한 2만5201.2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11.22포인트(0.40%) 낮은 2775.63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8.09포인트(0.11%) 내린 7695.7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연준이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올해 기준금리 인상 횟수를 세 번에서 네 번으로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시사한 영향이다.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1.50~1.75%에서 1.75~2.0%로 상향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올해 2번째 인상으로 하반기에도 최고 2번 정도 금리가 오를 수 있게 됐다. 

연준 파월 의장은 이에 대해 "경제의 지속적인 강세에 따른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의 경제성장은 양호한 가운데 물가는 연준의 목표에 근접했다"며 "통화정책 기조는 완화적이기보다 중립적인 시점에 거의 도달하고 있어 시장에서도 이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물가는 유가 상승에 따라 일시적 현상일 수 있어 주목하고 있고 3월 이후 물가 전망을 바꾸게 할 요인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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