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정상회담 기대감에도...코스피, 차익 매물에 '하락세'
북미 정상회담 기대감에도...코스피, 차익 매물에 '하락세'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6.12 1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미정상회담 기대감에도 코스피 지수가 차익매물에 현재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남북경협주는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주식은 강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북미정상회담 기대감에도 코스피 지수가 차익매물에 현재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남북경협주는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주식은 강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북미정상회담 기대감에도 코스피 지수가 차익매물에 현재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남북경협주는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주식은 강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9시3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에 비해 2469.44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기대감에 올랐던 증시와 관련된 차익매물이 쏟아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만 1236억원 어치 사들이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64억원, 585억원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아울러 같은 시각 주요 남·북 경제협력주가 관망세를 나타내며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대시멘트(+6.92%)가 오르는 가운데 현대로템(-0.91%) 현대건설 (-0.55%), 현대엘리베이터(-1.21%)가 떨어지고 있다.

백악관은 12일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대로 오전 9시(한국시간 오전 10시)에 시작된다고 지난 11일 밝혔고 양 정상은 얼마 전 숙소를 떠나 회담장에 도착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숙소인 샹그릴라 호텔에서 카펠라 호텔로 이동, 오전 9시부터 15분간 김 위원장과 인사 겸 환담을 한 뒤 9시 15분부터 10시까지 45분간 일대일 단독회담을 한다. 이어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확대회담이 열리며 바로 업무 오찬으로 이어진다. 

이번 회담의 쟁점이 될 CVID는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혹은 돌이킬 수 없는) 핵폐기를 의미하는 말의 영문 앞글자를 딴 것이다. 이에 협상으로 북한은 CVIG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체제보장을 요구할 전망이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