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빅데이터를 활용해 안전한 건물에는 화재보험료를 덜 내는 방식의 화재보험 상품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12일 DB손해보험에 따르면 정부가 DB손보를 손보사 최초 빅데이터 선도 사업자로 선정해 DB손보 측이 해당 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해당 사업은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와 사회 혁신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정부와 민간이 매칭펀드를 마련한다.
현재 화재보험 상품은 업종이나 건물 급수 등에 따라 가입 심사를 하고 보험료를 책정한다. 같은 업종·급수더라도 화재 위험도가 다른데 일률적인 기준이어서 비슷한 수준의 보험료를 내는데 이번 상품은 보험료를 차등으로 지급하게 된다. 상대적으로 안전한 건물은 지금보다 화재보험료를 덜 낼 수 있다.
DB손보는 빅데이터를 통해 화재 발생 예측 알고리즘을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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