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해외진출 '박차'... 베트남 나트랑 공항 단독 운영
롯데면세점, 해외진출 '박차'... 베트남 나트랑 공항 단독 운영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7.11.27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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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개장 예정 10년간 단독 운영권
▲ 롯데면세점이 나트랑 국제 공항 신터미널을 내년 상반기 개장해 단독 운영할 예정이다. (사진=롯데면세점)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27일 롯데면세점은 베트남 나트랑 국제공항 신터미널 면세점 단독 운영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다낭공항점에 이은 롯데면세점의 베트남 2호점인 나트랑공항점은 내년 상반기 개장 예정이며, 2028년까지 10년간 운영한다. 출국장(1천637㎡)과 입국장(174㎡) 면세점 등 약 1천811㎡(약 548평) 규모다.

나트랑 국제공항 내 면세점은 롯데면세점이 유일하다. 롯데면세점은 향후 10년간 예상 매출이 약 7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나트랑은 베트남 중부 지역 최대 관광지로 지난해 약 12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약 1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항공에 이어 지난 7월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등 한국 국적 노선이 확대돼 국내 관광객 방문율도 높아지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공항면세점 외에 나트랑과 다낭 시내 면세점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하노이, 호찌민 등 베트남 주요 도시에 추가 출점을 검토하고 있어 향후 3년 이내에 베트남 최대 면세점 브랜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현재 베트남 다낭공항점 등 총 6곳의 해외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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