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평가절하로 국제 유가 4.2% 폭락..금값은 소폭 상승
위안화 평가절하로 국제 유가 4.2% 폭락..금값은 소폭 상승
  • 최현준 기자
  • 승인 2015.08.1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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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최현준 기자] 중국 위안화 평가 절하의 영향을 받아 국제 유가가 6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11일 뉴욕 상업 거래소(NYMEX)에 따르면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원유 선물 가격은 전날에 비해 4.18% 떨어져 배럴당 43.0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09년 이후 최저치다.

중국 중앙은행 인민은행은 11일 위안화의 가치를 1.86% 떨어뜨렸다. 중국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원유를 많이 수입하는 국가다. 최근 중국의 경제상황이 악화돼 원유 수요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때문에 유가가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유가는 떨어진 대신 금값은 올랐다. 뉴욕 상업거래소의 12월 인도분 금값은 전날보다 0.33% 올라 온스당 1107.7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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