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인천-청두 노선 운항재개…5개월만
아시아나항공, 인천-청두 노선 운항재개…5개월만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0.09.07 08: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시아나항공이 인천-청두 운항을 재개한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인천-청두 운항을 재개한다. (사진=아시아나항공)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0일부터 인천~청두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운항을 중단한지 5개월 만이다.

인천~창춘, 인천~난징 노선에 이어 한·중 노선 가운데 세 번째로 재개되는 인천~청두 노선은 주1회 인천에서 목요일 밤 10시5분에 출발해 다음날 새벽 2시15분 청두에서 돌아오는 일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노선 네트워크에서 최대 강점을 가진 항공사로 한·중간 노선 증편을 위해 중국 민항국과 적극 협의하며 운항 재개 허가 방안을 지속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중국으로 입국하는 비즈니스 고객과 교민, 한국을 경유하는 환승객 수송을 위해 전사적으로 증편에 총력을 다한 결과 이번 인천~청두 노선 운항 허가를 받을 수 있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일 국가간 필수 인력 교류 및 무역 수요 등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무역협회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한·중 노선 운항 확대를 위한 무역협회와 공동의 노력을 통해 중국 민항국으로부터 인천~충칭 노선 전세기 운항을 허가 받아 이달 4일부터 25일까지 주 1회 항공기를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한·중간 노선 증편으로 항공편 부족으로 인한 현지 교민, 유학생, 기업체들의 어려움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논의를 통해 한·중간 항공편 운항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