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글로벌 항공사와 운항안전 강화 논의
아시아나항공, 글로벌 항공사와 운항안전 강화 논의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0.08.2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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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안전 운항 방안을 모색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안전 운항 방안을 모색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글로벌 항공사들과 코로나19 극복과 안전 운항 방안을 논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에바항공, 일본항공, 싱가포르항공 운항 훈련 책임자 및 담당자들과 위기극복 방안 마련을 위한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항공사는 지난 2018년 대만 타이페이에서 첫 세미나를 진행한 이후, 매년 1회씩 운항훈련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운항 안전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항공 운항이 제한된 상황속에서 운항승무원의 안전 운항 기량을 유지하기 위해 각 사가 진행하고 있는 훈련프로그램을 서로 공유했다.

또 증거기반훈련(EBT)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이에 기반한 훈련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EBT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인증한 정기 훈련 방식으로, 실제 발생한 운항 중 비정상 상황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원인을 분석해 재발 방지책을 수립한 뒤에 이를 실제 훈련에 적용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내항공사 중에는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2015년부터 유일하게 정기훈련 방식으로 도입했다. 이를 훈련에 적용하는 항공사는 전세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천무근 아시아나항공 기장은 "코로나19에도 안전 운항 역량을 다질 방안에 대해 글로벌 항공사들과 협의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운항 훈련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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