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그룹, 신입사원 150명 뽑는다...지난해 2배 규모
대림그룹, 신입사원 150명 뽑는다...지난해 2배 규모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9.21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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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그룹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많은 규모의 하반기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사진=연합뉴스)
대림그룹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많은 규모의 하반기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대림그룹이 '2018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21일 대림그룹은 대림산업 건설사업부, 고려개발, 삼호 등 건설 3사에서 총 150여명 규모의 신입사원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

특히, 불확실한 경기 전망에도 대림그룹은 청년 일자리 확충을 위해 채용규모를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늘렸다. 이번 공채 규모는 국내 대형 건설사 신입사원 공채 중 최대라고 대림그룹은 설명했다.

모집 분야는 주택, 토목, 플랜트 등과 함께 재무, 인사, 안전, 외주 등 관리 부문까지 전 분야다.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서 접수는 9월21일부터 10월7일까지로, 대림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인성검사는 10월 중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1차 면접·2차 면접·신체 검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대림은 올해부터 학벌, 스펙이 아닌 실무 역량과 지원자의 근성과 자질을 집중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블라인드 면접’을 도입할 방침이다. 서류전형에서는 직무와 관련한 항목에 초점을 맞추어 평가하며, 면접은 프레젠테이션과 과거 경험 기반의 심층 인터뷰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림그룹 관계자는 "건설회사의 특성을 고려해 현장에서 근성 있게 일할 수 있는 직원을 채용한다는 방침"이라며 "신입 공채뿐만 아니라 기존 계약직 인력의 정규직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양질의 일자리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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