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입맛 서로잡은 신라면... 농심, 하반기 실적 기대감
해외 입맛 서로잡은 신라면... 농심, 하반기 실적 기대감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8.06.0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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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라면이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농심의 실적도 올해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사진=픽사베이)
농심 신라면이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농심의 실적도 올해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사진=픽사베이)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농심이 신라면을 앞세워 세계 시장을 넓혀가면서 올해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내 라면시장이 경쟁심화와 간편식에 밀려 주춤하는 사이, 해외를 노린 전략이 통했다.

7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농심은 국내외 모두 이익 개선을 보이며 2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할 전망이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부터 해외 매출의 핵심 지역인 농심 중국 법인의 가파른 매출 회복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사드보복의 여파가 가시고 있는데다 경쟁상품 등장 등 라면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늘면서 중국 판매는 호조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농심은 필두로 중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이미 신라면이 한국 대표 라면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평가도 나온다.

신라면은 미국 전역에 있는 월마트 매장에 입점을 완료한 상태다. 일본과 동남아 국가에서도 시식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농심의 지난해 해외 매출(수출+해외법인 매출)64500만달러(7000억원)201663500만달러(6900억원)과 비교해 소폭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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