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전격 취소에...코스피 요동, 현대건설 급락
북미정상회담 전격 취소에...코스피 요동, 현대건설 급락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5.2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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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미정상회담 전격 취소로 오늘 증시가 요동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미정상회담 전격 취소로 증시가 요동치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날보다 0.57% 떨어진 2451.89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13.21포인트(0.54%) 내린 2452.80에 출발하며 2450선을 위협하고 있다.

현재 시간 외국인은 1215억, 기관 988억 사들이는 반면 개인만 2190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낙폭을 부추기고 있다.

특히 대북사업의 수혜 주로 꼽히는 현대건설이 현재 시각 9% 가량 떨어지며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이밖에 대북수혜업종인 비철금속(-1.67%)·철강(-3.88%)·건설(-6.60%)·건축자재(-8.94%) 등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 보다 0.58% 내린 868.25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229억원 매도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7억원, 616억원씩 매수하고 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공개 서한을 통해 "지금은 오래 준비한 이 만남을 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느낀다"라며 싱가포르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북미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했다.

특히 최선희 부상 담화가 북미정상회담 취소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외신들은 풀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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