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트럼프 北 비핵화 '한국 모델' 언급에...2460선 회복 마감
코스피, 트럼프 北 비핵화 '한국 모델' 언급에...2460선 회복 마감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5.18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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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 비핵화에 대한 '한국 모델' 언급에 2460포인트 대에 회복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코스피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 비핵화에 대한 '한국 모델' 언급에 2460포인트 대에 회복 마감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12.20포인트(0.50%) 오른 2460.65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기관은 나홀로 1537억원 어치를 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14억원, 1537억원 어치를 팔아 치웠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북한 비핵화 모델에 대한 질문에 "리비아 모델은 우리가 북한에 대해서 생각하는 모델이 전혀 아니다"며 "이는 산업적 측면에서 한국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산업·경제적 측면에서 북한이 한국과 견줄만한 수준으로 번영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해주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이날 중국 상무부는 미국산 수수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중지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통신기기 제조업체인 ZTE에 대한 제재를 완화하겠다고 밝힌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외교 긴장감 완화에 삼성전자(+0.2%)와 SK하이닉스(+1.38%)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미국 바이오젠의 콜옵션 행사 소식에 2.64%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13.83포인트(1.62%) 오른 869.45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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