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잘 가던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개인 매도에 나흘 만에 하락 마감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60포인트(0.06%) 내린 2,476.11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오름세를 보이다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달리 미국 뉴욕증시는 간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37%)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17%)가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887억원 어치, 1014억원 어치를 팔아 치운 반면 기관은 1638억원 어치를 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27%)과 전기·전자(-1.57%), 통신업(-1.22%) 등 주요 업종 위주로 하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남북 경협 기대감 속에 특히 비금속광물(10.15%)은 10% 넘는 급등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삼성전자(-2.34%)와 SK하이닉스(-0.81%), 현대차(-1.31%) 등이 하락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전거래일 보다 0.83% 내린 858.70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시총 상위주가 대부분 미끄러졌다. 신라젠(-2.77%), 에이치엘비(-3.679%), CJ E&M(-1.01%), 메디톡스(-7.60%), 바이로메드(-5.54%) 등이 대부분이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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