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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건재한 삼성...시총 25위 중 매출·영업익 모두 '호전'

반면, 현대차·LG 계열사 영업익 기준 시총상위 대다수 적자 전환...매출도 부진 이혜지 기자lhyeji@whitepaper.co.krl승인2018.05.16 15: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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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가총액 상위를 차지하는 삼성 계열사가 전반적으로 올해 1분기 장사를 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픽사베이)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시가총액 상위를 차지하는 삼성 계열사가 전반적으로 올해 1분기 장사를 잘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나 LG계열사의 경우 영업이익이나 매출액이 악화된 곳이 다소 나타났으나, 시총 25위 기준 삼성 계열사에서 매출액이나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곳은 단 한곳도 없어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다.

■ 시총 25위 삼성계열사 5곳, 매출액·영업익 모두 '개선'  

16일 한국거래소가 집계한 코스피 1분기 실적에 따르면 시총상위에 속한 삼성 계열사 5곳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시총 1위를 자리하는 삼성전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0조, 15조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19%, 58% 개선됐다.

아울러 시총 7위를 나타내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310억원, 1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동기 보다 각각 21%, 193% 폭증했다.

시총 8위를 기록중인 삼성물산의 경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4조, 209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1%, 52% 개선됐다.

역시 시총 17위, 21위를 나타내는 삼성SDS, 삼성SDI의 경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반적으로 호전됐다. 삼성SDS의 경우 2조3569억원, 1818억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각각 9%, 23% 개선됐으며, 삼성SDS는 1조9089억원, 720억원으로 각각 46%, 흑자 전환했다.

■ 삼성, 시장상황 유연하게 대응...포트폴리오도 성장에 집중

반면, 현대차 계열사의 경우 매출액 기준 현대차(-3.98%), 현대모비스(-11%), 기아차(-2%) 모두 지난해보다 부진했다. LG 계열사는 매출액 기준 LG화학(+1.03%), LG생활건강(+6.45%), LG전자(+3.18%), LG(+10%)으로 전반적으로 호전됐으나 그 증가폭은 LG 지주사를 제외하고 높지 않은 편이었다.

현대차 계열사의 경우 자동차를 판매하기 때문에 삼성과 현대의 다른 성적표는 업황을 탔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하지만 유사한 사업을 하는 LG그룹 역시도 전반적으로 부진한 성적이다. LG 계열사는 영업이익 기준 적자전환한 곳이 눈에 띤다. LG전자와 LG가 지난해보다 영업익 기준 각각 12%, 26%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대차 계열사 역시 마찬가지였다. 현대차(-45%), 현대모비스(-32%), 기아차(-20%) 마찬가지였다.

시장 관계자는 "삼성그룹이 시장상황 변화에 그만큼 잘 대응하고, 유연하게 잘 적응하고 있다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른 현대차나 LG그룹에 비해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도 상대적으로 성장성이나 회복성이 좋은 곳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만 그런게 아니라 매출, 영업이익 실적이 고르게 개선된다면 삼성전자 효과로 보기는 어렵고, 이는 그룹이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고 해석했다.

이혜지 기자  hyeji@whitepap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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