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희수 기자] 신한은행이 청년·고령층 고객에 대한 사잇돌 중금리대출 금리를 인하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잇돌 중금리대출은 신용등급 4~7등급의 중신용 고객들이 최대 2천만원 한도 내에서 2금융권보다 낮은 금리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만기는 최대 5년이며 원금 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신규 가능하다. 모바일뱅킹 ‘쏠(SOL)’을 통해서도 대출받을 수 있다.
이번 금리 인하로 만 29세 이하 청년층 고객과 만 65세 이상 고령층 고객이 신한 사잇돌중금리대출을 이용할 경우 우대금리 0.2%가 더해져 최저 연 6.22% 금리(15일 기준)를 적용받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보다 다양한 서민계층 고객들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우대 금리 적용을 청년·고령층 고객에까지 확대했다”고 전했다.
신한은행은 금융 교육 이수 고객에 대해서도 우대 금리가 지원되도록 한국금융연수원 등 유관기관들과 관련 내용을 협의 중이다. 빠르면 7월 중 해당 고객들에게도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달 말 기준 누적 신규 금액 2천19억원으로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사잇돌 중금리대출을 취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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