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희수 기자]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이 현장중심 경영에 첫 발을 내딛었다.
NH농협금융지주는 김 회장이 농협은행을 비롯한 7개 자회사를 14일부터 차례로 방문, 경영현안과 주요이슈를 논의하는 현장경영간담회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달 30일 취임식 당일에도 취임식에 앞서 노동조합을 방문, 현장과 직원의 목소리를 먼저 듣겠다는 의지를 보인 바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취임사에서 제시했던 농업인의 버팀목, 고객신뢰, 협업, 혁신의 4대 경영키워드를 중심으로 '범농협수익센터'로서 농협금융의 역할을 자회사에 주문한다.
아울러 최근 대내외 경영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고객가치 중심 경영과 수익성 확대를 위한 경영전략에 대해 격식없는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현장경영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향후 지속적인 피드백과 관리를 통해 경영에 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회사 방문은 ▲14일 생명 ▲15일 은행·손해보험 ▲16일 증권·선물 ▲17일 자산운용 ▲18일 저축은행 ▲21일 캐피탈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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