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1분기 당기순이익 3901억원...전년 동기比 76%↑
농협금융, 1분기 당기순이익 3901억원...전년 동기比 76%↑
  • 이희수 기자
  • 승인 2018.04.2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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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농협금융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3천9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늘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희수 기자] 농협금융의 당기순이익이 1년 새 76% 성장했다.

26일 NH농협금융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3천90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6% 늘었다고 밝혔다. 전분기대비로는 197%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 등 영업실적이 개선됐고, 대손비용이 큰 폭으로 줄었다.

1분기 이자이익은 1조8천6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늘었으며, 수수료이익(2천966억원)은 19.8% 개선됐다. 신용손실충당금은 1천62억원으로 51.2% 감소했다.

특히 주력 자회사인 농협은행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016년 당기순이익이 1천111억원으로 실적이 저조했지만, 작년 당기순이익 6천521억원에 이어 올 1분기 3천176억원을 달성하면서 견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비은행 부문에서는 증권과 캐피탈이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증권은 주식시장 호조에 따라 1천28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고, 캐피탈은 자산 증가로 115억원을 달성했다.

이외 농협생명 233억원, 농협손해보험 87억원, 자산운용 27억원, 저축은행 28억원 등도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 농협금융의 1분기 이자이익은 1조8천6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늘었고, 수수료이익(2천966억원)은 19.8% 개선됐다. 신용손실충당금은 1천62억원으로 51.2% 감소했다. (자료=NH농협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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