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 3성 물류 공략한다... CJ대한통운, 중국 선양에 대규모 물류센터 열어
동북 3성 물류 공략한다... CJ대한통운, 중국 선양에 대규모 물류센터 열어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8.05.1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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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대한통운이 중국 동북지방 최대 도시인 선양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개소했다. (사진=CJ대한통운)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CJ대한통운이 중국 동북지방 최대도시 선양에 축구장 14개와 맞먹는 대규모 물류센터를 개소해 물류 허브 구축에 나선다.

15일 CJ대한통운은 중국 랴오닝성 최대도시이자 성도인 선양에 대규모 물류센터인 '선양 플래그십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이 센터의 부지면적은 9만7630㎡(약 3만 평)로 국제규격 축구장 14개와 맞먹는다.

CJ대한통운은 이번 물류센터 건립을 통해중국 동북 3성 물류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자동차, 철강산업이 발달한 선양을 중심으로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 등 동북 3성 지역 물류 네트워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단층 구조의 물류센터에는 보관구역, 냉장구역 등 총 4만8천㎡ 규모의 보관구역이 마련돼 일반화물, 냉장화물, 대형 중량화물을 보관할 수 있다. 또한, 대형 차량 33대를 동시에 댈 수 있는 독과 100여 대가 주차하거나 대기할 수 있는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플래그십센터는 선양시 회산경제개발구에 자리 잡고 있으며, 반경 10㎞ 이내에 자동차 제조, 부품.과 식품, 사료 등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해 물류수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은 "중국, 러시아, 몽골 등 북방경제권과 연결되는 경제와 물류 요지인 동북 3성 지역에 선제로 투자해 현지 물류 사업역량 강화 등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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