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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 지식] 고칼로리 기내식의 비밀

<왜 맛있을까> 찰스 스펜스 지음 | 윤신영 옮김 | 어크로스 박세리 기자ldadawriting@whitepaper.co.krl승인2018.05.14 1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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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10km 상공에서 맛보는 식사, 기내식에 숨은 비밀이 있다. 지상에서 먹는 음식에 비교해 칼로리가 높다. 기압 탓이다.

항공사들은 문제를 알아차리고 상공의 기압을 재현한 환경에서 메뉴를 실험했다. 독일의 프라운호퍼 연구소에서 오래된 에어버스 항공기에 저압실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반응을 알아보았다.

고도가 높은 곳에서는 낮은 습도와 기압 탓에 음식과 음료의 맛과 풍미가 약 30% 정도 상실됐다. 이 때문에 항공사들은 맛을 강화하기 위해 기내식에 설탕과 소금을 많이 넣었고 요즘 제공되는 기내식도 건강한 음식과는 거리가 있다.

실제로 영국 승객들은 공항에 들어가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약 3400칼로리 이상을 먹는 것으로 추정한다. <왜 맛있을까>(어크로스.2018)에 나오는 내용이다.

박세리 기자  dadawriting@whitepap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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