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의 지식] 자기계발 발전적 프로세스 ‘지식견해 知識見解’
[책속의 지식] 자기계발 발전적 프로세스 ‘지식견해 知識見解’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8.04.19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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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의 질문법> 한근태 지음 | 미래의창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자기계발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분주하다.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나가 더 괜찮은 사람이길 기대해서일 터다. <고수의 질문법>(미래의창.2018)은 바람직한 삶의 발전 단계를 네 글자로 정리했다. 지식견해 知識見解다.

지(知), 아는 것이다. 자기 생각을 말로 표현할 수 있는 상태다. 일 잘하는 사람의 특성을 보면 이해하기 쉽다. 그들은 자신이 무슨 일을 하고 있으며 핵심이 무엇이고 진행 상황은 어떠하며 무엇이 필요하다고 정확하게 말한다. 반면 일 못하는 사람의 특징은 자꾸 나중에 보고서로 제출하겠다고 미룬다.

식(識), 말씀 언(言)에 찰흙 시(戠)를 더한 글자로 말을 찰흙판에 새긴다는 의미, 즉 글쓰기를 뜻한다. 안다는 것은 자신의 생각을 말과 글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견(見)은 ‘의견’의 견자를 이른다. 의견은 그냥 생기지 않는다. 배움의 결과로 얻어진다. 지식이 없는 의견은 별 이야기 아닌 것에 쉽게 흔들린다. 냄비처럼 끓었다 식기를 반복하는 우리 사회의 풍토도 지식과 식견의 부족 때문이다.

해(解)는 문제를 푼다는 의미다. 이는 문제 해결 능력을 가리킨다. 배움의 가장 큰 성과는 문제 해결 능력 향상에 있다. 살면서 다양한 종류의 문제가 벌어질 때 지식이 늘어날수록 다양한 종류의 문제 해결 도구를 갖게 되지만 공부에 게으른 사람은 한두 가지 도구만을 갖는다. 사리분별력에 차이가 생긴다.

다시 말해 지식견해란, 아는 것을 말로 표현하고 글로 써보는 과정에서 의견이 생기고 해법이 다양해지는 상태이다. 저자는 그 시작은 말과 글, 표현에 있다고 전한다.

식민 통치에 가장 효율적인 지배 도구는 언어의 제한이다. 저자도 생각, 일기, 표현을 금했던 오지 오웰 소설 <1984> 세계의 금기 사항들을 예로 들었다. 천편일률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자신의 의견을 갖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볼 기회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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