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국내 바이오주가 고평가 논란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여파로 줄줄이 급락한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하락 마감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33포인트(2.96%) 하락한 831.01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만 1052억원 어치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904억원, 219억원씩 팔면서 지수가 주저 앉았다. 특히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들이 전부 하락으로 마감했다.
종목별로 에이치엘비(-16.98%), 신라젠(-12.75%), 메디톡스(-2.69%), 바이로메드(-5.72%), 셀트리온제약3.86%) 등 시총 10위 안에 있는 다른 바이오 종목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바이오주 급락의 간접적인 원인으로 꼽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만 3.06% 올랐다.
이미 삼성바이오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4일까지 28% 하락해 저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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