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금감원, 민감 정보 유출에 유감...투자자 불안 가중"
삼성바이오로직스 "금감원, 민감 정보 유출에 유감...투자자 불안 가중"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5.0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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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금융감독원에 민감한 정보 유출에 대한 유감을 표명했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금융감독원이 민감한 정보 유출로 투자자 불안을 가중시킨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8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이날 홈페이지 게시물에서 "금감원이 통지서 발송을 언론에 사전공개하고, 금감원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고의적인 분식회계로 결론내리거나 실제 '조치 내용' 등이 확인절차 없이 기사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앞서 금감원이 3일에는 조치사전 통지서 내용을 사전 협의 없이 언론 등 외부에 공개해선 안 된다는 공문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1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삼성바이오에피스를 관계회사로 변경하면서 회계처리를 위반했다고 결론을 내린 후 이 같은 내용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통보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 위반과 관련한 금융위 감리위원회는 오는 17일 열린다. 이후 증권선물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정해진 감리절차에 따라 입장을 소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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