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모바일 간편결제 활성화 지원하겠다'
금융위, '모바일 간편결제 활성화 지원하겠다'
  • 이희수 기자
  • 승인 2018.04.2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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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스마트폰을 이용한 간편결제가 활성화되도록 여건을 조성한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희수 기자] 정부가 오프라인 시장에서도 스마트폰 간편결제 활성화를 위해 규제완화와 제도적 지원을 약속했다.

26일 금융위 김용범 부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모바일 결제 활성화 간담회에서 “국내에서도 수수료 부담 없이 간편결제가 가능하도록 모바일결제 활성화 여건을 조성하겠다”며 “새로운 방식의 도입을 억제하는 규제나 기존 방식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제도는 폐지,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선 지난 회의 때 주로 논의된 ‘모바일 결제 활성화’와 관련해 금융당국과 금융사, 핀테크 기업 등이 참석해 방안을 논의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온라인 시장에서 모바일을 통한 간편결제 방식이 상당히 활성화돼 있지만, 오프라인 시장은 아직 규모가 크지 않고 신용카드 기반으로 결제가 이뤄지고 있다.

반면 중국은 핀테크 기업 중심으로 모바일 결제가 발달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계좌 등으로 선불 충전한 뒤 QR코드를 이용해 결제하는 계좌기반 결제 방식이다.

앞서 김 부위원장은 지난 11일 금융업권별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핀테크 혁신 방안에 대한 금융사와 핀테크 업체의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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