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결제앱 '삼성페이'가 1위...토스 상승세 지속
모바일 결제앱 '삼성페이'가 1위...토스 상승세 지속
  • 이희수 인턴기자
  • 승인 2018.01.16 16: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6일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은 작년 12월 국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2만 3000명을 표본조사한 결과 삼성페이의 월 실제사용자가 가장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ISP/페이북’(382만명), ‘토스’(295만명) 순으로 집계됐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희수 인턴기자] 국내 금융 애플리케이션 가운데 삼성전자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 사용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은 작년 12월 국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2만 3000명을 표본조사한 결과 삼성페이의 월 실제사용자가 가장 많았다고 전했다.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등 별도의 앱 없이도 이용 가능한 모바일 결제는 제외한 수치다.

삼성페이 사용자수는 지난해 5월 493만명에 이어 9월 644만명, 12월 676만명으로 나타났다. 이어 ‘ISP/페이북’(382만명), ‘토스’(295만명) 순으로 집계됐다.

삼성페이는 2015년 8월 출시 이후 2개월간 누적결제금액 1000억원, 가입자 수 100만명을 기록해 1년만에 누적결제금액 2조원을 돌파했다. 토스는 2년 6개월만에 누적 송금액 10조원, 누적 앱 다운로드 수 1,200만건을 달성했다.

그 외 주요 인기 앱으로는 ‘신한FAN'(270만명), ’현대카드‘(176만명), ’모바일 티머니‘(150만명), ’페이코‘(137만명) 등이 있었다.

간편결제 시장은 갈수록 커지는 추세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전자지급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작년 3분기 간편결제서비스 이용실적은 하루 평균 76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4.5% 늘었다. 1년 전(295억원)과 비교하면 158% 급증한 수준이다.

▲ 국내 금융 애플리케이션 가운데 삼성전자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 사용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삼성페이를 이용한 결제화면 모습.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