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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여는 가게보다 닫는 가게가 많다... 자영업 경기 '한겨울'

오예인 기자ly3in5@whitepaper.co.krl승인2018.04.16 17: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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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하반기 국내 자영업의 폐업률이 창업률을 앞질렀다. (사진=픽사베이)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작년 하반기 국내 자영업의 폐업률이 창업률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나 자영업 경기가 여전히 좋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수익형부동산 전문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분석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 전국 8대 업종 폐업률은 2.5%로 창업률(2.1%)보다 높았다.

특히 음식업종은 폐업률 3.1%, 창업률 2.8%로 8개 업종 중 창업과 폐업이 가장 빈번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 생겨난 업소보다 사라진 업소가 많았다는 얘기다.

스포츠 업종은 창업률이 0.6%로 저조한 반면 폐업률이 1.9%로 창업·폐업률 간 격차가 1.3%포인트나 됐다. 비인기 업종에서 나타나는 특징으로 분석된다.

창업률이 폐업률보다 앞서는 업종은 없었고, 유일하게 소매 업종만 창업률과 폐업률이 2.4%로 동일했다.

상가정보연구소 이상혁 선임연구원은 "인구 고령화와 취업난 등 여파로 많은 이들이 자영업에 뛰어들지만 성공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것으로 보인다"며 "동일 업종 간 경쟁 심화, 관광객 감소,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심리 저하, 임대료 및 인건비 상승 등 악재가 쌓여 자영업 경기가 심각하게 위축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오예인 기자  y3in5@whitepap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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