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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4주기, 부치지 못한 편지 ‘그리운 너에게’

<그리운 너에게> (사)4·16 가족협의회(엮음), 4·16 기억저장소 (엮음) 지음 |후마니타스 박세리 기자ldadawriting@whitepaper.co.krl승인2018.04.16 16: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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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부모들의 손편지 110통 (사진=후마니타스)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세월호 4주기다. 올해도 완전한 진실의 봄은 오지 않았지만, 기억의 연대는 느슨해도 끊어지지 않았다. 조롱당하고 매도당해도 여전히 진실규명을 외치고 현실에 발을 딛고 단단히 서 있는 유족들과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은 사람들이 있어서다.

<그리운 너에게>(후마니타스.2018)는 세월호 유가족이 직접 기획하고 쓴 첫 번째 책이다. 세월호의 진실을 알려야 한다는 일념으로 버텨온 4·16 가족협의회와 4·16 기억저장소의 엄마 아빠들이 아이들에게 보내는 110편의 손편지를 묶었다.

▲ (故) 고우재 아버지가 쓴 편지(왼쪽), (故) 박성호 어머니가 쓴 편지 (오른쪽) (사진=후마니타스)

표지에 빼곡히 적힌 110명 아이의 이름은 하나하나 양각으로 새겨졌다. 손끝으로 만져지는 아이들의 이름처럼 사람들의 기억에도 세월호 참사가 기억되기를 희망한다.

박세리 기자  dadawriting@whitepap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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