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나도 코스닥벤처펀드' 뭉칫돈 몰린 까닭
'너도나도 코스닥벤처펀드' 뭉칫돈 몰린 까닭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4.13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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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차익 가능한 공모주에 30% 선배정, 투자 수익 기대감"
▲ 코스닥벤처펀드가 우선주 배정과 벤처기업에 의무 투자 매력이 투자자들에 크게 어필되면서 출시 닷새만에 자금이 무려 6900억원 몰렸다. (사진=픽사베이)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도입된 코스닥벤처펀드에 6900억원의 뭉칫돈이 몰리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금융투자협회는 전날 42개 자산운용사에서 출시한 65개 코스닥 벤처펀드의 누적 판매액이 총 6894억원의 자금이 집계돼 공모펀드에 1254억원, 사모펀드에 5604억원이 몰렸다고 밝혔다.

올해 3월 5일부터 자금 모집을 시작한 코스닥벤처펀드는 출시 첫날엔 3708억원, 둘째날엔 3858억원, 셋째날엔 4831억원, 넷째날엔 5693억원, 다섯째날엔 6894억원이 몰리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이같은 인기비결로는 여러가지가 꼽히지만, 특히 공모주 배정권에 투자자 관심이 폭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공모주란 기업이 공개 모집을 할 때, 투자자가 그 주식을 사겠다고 하는 것을 청약하면 기업이 주식을 나눠줘 이를 받는 것을 말한다.

공모주 청약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차익실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공모주가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후 주가가 대개 발행가를 웃돌아 공모주 청약 이후 주식을 팔아 치우면 많은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다.

이에 대해 금융투자업계 자산운용지원 부문 한 관계자는 "해당 펀드엔 공모주를 30% 먼저 배정하는 권한이 주어지는데 기존 펀드에는 이런 혜택이 없어 이를 큰 메리트로 투자자들이 여기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벤처주식 투자로 인한 수익기대감도 한몫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 총괄팀 한 관계자 역시 "코스닥 공모주 배정 시 벤츠펀드 포지션이 큰 편인 것도 투자자에게 매력으로 어필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벤처펀드는 전체 자산의 15%를 벤처기업이 새로 발행하는 주식에 무조건 투자해야 한다.

이밖에 소득 공제혜택과 정부의 코스닥 지원 정책 방향도 도움이 됐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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