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올해 1분기 전국 상가의 평균 분양가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공급된 상가 53곳의 3287개 점포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3306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22%가량 높은 수준이며, 지난 2001년 조사 이래 최고치다.
이처럼 1분기 상가 평균 분양가가 올라간 것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강서구 마곡동 등 7개 상가가 3.3㎡당 평균 4385만원의 높은 가격을 형성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상대적으로 공급 가격이 LH 단지 내 상가가 공급이 예년보다 적었던 영향도 있다. 1분기 LH 단지 내 공급된 상가는 총 9개 점포로, 예년 평균인 38개 점포보다 훨씬 적은 상가를 공급했다.
경기·인천의 경우에는 남양주 다산신도시와 하남 미사, 화성 동탄2신도시 등지에서 29개 상가가 3.3㎡당 평균 3281만원에 분양됐다.
그 외 지방 상가 분양가는 3.3㎡당 2873만원 수준이었다.
부동산114 김민영 선임연구위원은 "지난달 말부터 상가와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대출 규제(RTI)가 시행되면서 상가 분양시장도 투자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주택에 대한 규제로 대체 투자처가 마땅치 않고 안정적인 임대수입을 원하는 수요는 여전해 우량 상가에 대한 거래와 관심은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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