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 1년여 만에 '마이너스’...서울 0.09%로 '주춤'
전국 아파트값 1년여 만에 '마이너스’...서울 0.09%로 '주춤'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3.29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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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마지막 주 전국 주간 아파트값 변동률은 -0.01%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한국감정원)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전국 아파트값이 1년1개월여 만에 하락했다.

29일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3월 마지막 주 전국 주간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1% 떨어졌다. 이처럼 전국 아파트값이 하락한 것은 지난해 2월 첫째 주 이후 58주 만이다.

서울은 0.09%로 지난주 0.11%보다 오름폭이 둔화됐고, 지방은 –0.07%로 지난주 –0.06%보다 낙폭이 확대되면서 이번 주 전국 집값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는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다음 달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본다. 이달 초 시행된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도 한 몫한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양도세 중과로 벼락치기 매물이 낮은 가격에 급히 거래되면서 아파트값의 상승세가 주춤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의 경우에는 안전진단 강화의 영향으로 양천구가 –0.08%를 기록하며 3주 연속, 노원구 –0.04%로 2주 연속 각각 하락했다.

강남권은 서초구를 제외하고 강동구 강남구, 송파구, 모두 상승폭이 지난주보다 더 축소됐다.

강동구는 이번 주 상승률이 0.01%로, 지난 주 0.16%에 비해 오름폭이 크게 줄었다. 강남구는 전주 0.10%에서 금주 0.05%로, 송파구는 전주 0.19%에서 이주 0.06%로 상승폭이 낮아졌다.

서초구는 0.13%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전주 0.04%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지방에서는 경남(-0.20%), 경북(-0.17%), 충남(-0.15%), 울산(-0.14%) 등지의 아파트값이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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