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암 진단- 암세포 표적 기술 이전에...장 초반 강세
동성제약, 암 진단- 암세포 표적 기술 이전에...장 초반 강세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3.20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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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성제약이 한국전기연구원(KERI)으로부터 암 진단 기술 이전을 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동성제약이 한국전기연구원(KERI)으로부터 암 진단 기술 이전을 받았다는 소식에 전날에 이어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7분 기준 동성제약은 전거래일 대비 869% 오른 2만44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에도 동성제약은 상한가를 나타내며 폭등세를 보였다.

한국전기연구원은 지난 19일 동성제약에 '발광다이오드(LED) 광원'과 '반도체 레이저'를 이용해 암을 진단하고 암세포를 표적치료하는 기술의 이전을 마쳤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빛으로 암세포만 죽이는 것으로, 복부를 절개하지 않고 복강경을 이용해 몸에 구멍을 내고 그 사이로 빛을 쬐준다. 후유증이 적고 흉터로 거의 남지 않는다.

그동안 외산제품에 의존하다보니 유지보수가 어렵고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가이드가 부족하다는 것도 한계로 지적됐다.

연구팀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암을 진단하는 복강경용 고출력 LED 광원 기술과 암을 치료하는 광역학 치료용 반도체 레이저 기술을 합친 의료기기를 개발했다. 여기에 소형·경량화 광학 설계기술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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