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관계 개선 기대감에...현대엘리베이터 주가 급등
남북 관계 개선 기대감에...현대엘리베이터 주가 급등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3.1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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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관계 개선 기대감에 현대엘리베이터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남북 관계 개선 기대감에 현대엘리베이터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 기준 현대엘리베이터는 전거래일 보다 12.99% 상승한 8만 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청와대는 지난 16일 오는 4월 말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고위급 회담의 이달 말 개최를 북측에 제안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정상회담의 의제 및 실무계획을 세우는 준비위원회는 이날 청와대에서 첫 전체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어 청와대는 “회의에서 이번 남북 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전기가 돼야 한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이를 위해 한반도 비핵화와 획기적인 군사적 긴장 완화를 포함한 항구적 평화 정착, 남북 관계의 새롭고 담대한 진전을 위한 의제에 집중해 준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 주가 상승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견조한 실적도 요구될 전망이다. 현대엘리베이터의 지난해 매출은 연결 기준 1조 993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13.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353억 원으로 25.5% 감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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