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을 비벼먹고 마시고... 봄맞이 이색 식제품 출시 이어져
봄꽃을 비벼먹고 마시고... 봄맞이 이색 식제품 출시 이어져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8.03.14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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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을 맞이해 식품업계가 봄꽃을 활용한 제품 출시로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사진=팔도, 코카콜라)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식품업계가 본격적인 봄맞이 마케팅에 나섰다. 봄꽃을 활용한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14일 종합식품기업 팔도는 봄맞이 한정판 ‘봄꽃 비빔면’을 새롭게 선보였다. 꽃 모양 어묵이 담긴 건더기 스프를 추가 제작해 별첨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 출시를 기념해 패키지도 변경하고 신규 광고도 선보인다.

꽃 어묵은 쫀득한 식감으로 먹는 재미를 더했다는 것이 팔도 측의 설명이다. 5개 들이 번들로 판매하며 약 100개 분량의 꽃 어묵 스프 1개가 들어있다.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은 지난 12일 카누 출시 이후 최초로 봄 한정판 ‘맥심 카누 스프링 블렌드 아메리카노’를 선보였다. 봄맞이 특별 한정판인 맥심 카누 스프링 블렌드 아메리카노는 꽃향기와 과일 향이 특징인 에티오피아산 원두만을 라이트 로스팅해 만들었다.

코카콜라 역시 지난 5일 2018년 봄 시즌 한정판인 ‘코카콜라 벚꽃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화사한 봄꽃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보틀 중앙을 핑크빛 벚꽃으로 가득 채웠다. ‘코카-콜라 벚꽃 에디션’은 250ml 알루미늄 보틀 1종으로 구성됐고 가격은 기존 제품과 동일하다.

GS25와 GS수퍼마켓도 지난 8일 벚꽃 콘셉트의 한정판 제품인 ‘벚꽃스파클링’과 ‘벚꽃청포도에이드’2종을 출시했다. 지난해 GS25의 벚꽃스파클링 80만 개를 한 달 만에 모두 품절시키며 인기를 끌자 올해도 출시를 결정했다.

올해 추가된 ‘유어스벚꽃청포도에이드’는 기존 스파클링 상품에 탄산을 빼고 백포도 농축액을 가미했다. 지난해 품귀현상을 보인만큼 올해는 각 100만 개씩 총 200만 개를 생산해 GS25, GS수퍼마켓에서 판매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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