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대주주가 바뀌고, 중국 기업이 주주로 참여한 KTB투자증권이 오는 30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4인에 대한 선임안을 의결한다.
13일 KTB투자증권은 사내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김형남 삼성선물 감사, 사외이사에는 박동수 전 다올신탁 회장, 베니 청 오션와이드 캐피털 대표, 리우 제 자이언트 네트워크 그룹 투자총괄 등 3명이 추천됐다고 밝혔다.
이 중 베니 청과 리우 제 이사 후보는 KTB투자증권의 주요 주주로 참여한 중국의 판하이(泛海) 그룹과 쥐런(巨人) 그룹이 추천한 인물이다.
KTB투자증권은 "이사회가 구성되면 새로운 모습의 금융그룹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병철 KTB투자증권 부회장이 KTB투자증권 최대주주가 됐으며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한 중국 판하이(泛海)그룹과 쥐런(巨人)그룹은 각각 8.53%, 4.26%의 지분율로 주요 주주에 이름을 올렸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