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철 부회장, KTB증권 최대주주 됐다...권성문 회장은 사임
이병철 부회장, KTB증권 최대주주 됐다...권성문 회장은 사임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3.0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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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철 KTB투자증권 부회장이 KTB투자증권 최대주주가 된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이병철 KTB투자증권 부회장이 KTB투자증권 최대주주가 됐다. 중국 기업 두 곳은 KTB투자증권의 또다른 주요 주주가 된다.

2일 KTB투자증권은 회사의 최대주주가 권성문 회장에서 이 부회장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이 부회장이 우선매수청구권를 행사해 662억원 규모의 결제대금을 지급하고 주식 양수도를 완료했기 때문이다.  

최대주주인 이 부회장의 지분율은 19.96%다.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한 중국 판하이(泛海)그룹과 쥐런(巨人)그룹은 각각 8.53%, 4.26%의 지분율로 주요 주주에 이름을 올렸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초 최대주주 지분 18.76%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지분 12.8%에 대해 중국 두 회사를 매수자로 지정한 바 있다.

한편, 권 회장을 비롯해 이훈규 사외이사, 김용호 사외이사는 사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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