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신흥 아시아가 뜬다...ETF 지역수익률 선두
아프리카, 신흥 아시아가 뜬다...ETF 지역수익률 선두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2.1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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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안된 지역에 국가나 기업이 투자 활발히 하면서 경제 회복"
▲ 최근 아프리카, 신흥 아시아가 투자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최근 아프리카, 신흥 아시아가 투자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ETF(상장지수펀드) 중에 특히 신흥시장인 아프리카, 신흥 아시아의 근래 지역별 평균 수익률이 가장 높게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두 지역은 각각 인프라 투자와 글로벌 교역량 증대로 인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 아프리카가 뜬다...ETF 지역별 수익률 1위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에 상장된 ETF 중 지난 3개월간 가장 높은 평균 수익률을 기록한 곳은 아프리카 지역 ETF이며, 지난 3개월간 25.5%였다.

다음으로 신흥 아시아 태평양 지역 ETF가 15.2%의 평균 수익률을 기록했다. 또다른 고수익 ETF 투자 지역은 역시 신흥시장을 묶은 ETF로 평균 14.6%의 수익률이었다.

아프리카 지역 투자 수익이 높은 이유에 대해 마주옥 한국투자증권 투자 부문 팀장은 "개발이 안된 지역에 국가나 기업이 투자를 활발히 하면서 경제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당분간 이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실제 아프리카개발은행이 발간한 2018년 아프리카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올해부터 내년 경제성장률은 다양한 자원과 인프라 부문 성장에 따라 평균 4.1%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 신흥 아시아 지역, 교역량 증대엑 따라 경기 개선 기대

신흥국도 경기가 회복되는 추세인 건 마찬가지다. 마주옥 팀장은 "달러화가 약세를 계속 보이고 신흥 아시아 경기가 상대적으로 선진국에 비해 전망이 좋다"고 밝혔다.

글로벌 경제가 소비지출 보다는 무역 부문에서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투자 위주 회복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데, 그게 신흥국 경기 회복의 신호다.

김지훈 삼성증권 연구원 역시 "최근 미국발 신흥국 조정에도 신흥국 위험지표들이 크게 반응하지 않았다"며 "신흥지역은 지난 2016년 2월 기점으로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있고 특히 아시아 이익모멘텀이 좋은 상황으로 경기회복에 따라 교역량이 증대되고 있어 경기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실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교역 증가율이 4~5% 증가할 전망이나, 아시아 신흥국의 경우 이보다 큰폭의 교역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난해 12월 신흥시장의 대표적인 중국 수출은 지난해에 비해 10.9% 증가했다. 중국 수출은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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