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전국 분양물량 1만2000여가구...설연휴‧올림픽으로 '주춤'
2월 전국 분양물량 1만2000여가구...설연휴‧올림픽으로 '주춤'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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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전국에는 1월의 반토막 수준인 1만2660가구의 분양물량이 공급된다. (사진=부동산114)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연초부터 분주했던 분양시장이 내달 설 연휴와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숨 고르기에 들어간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에서 1만266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전월 2만4208가구와 비교했을 때 48% 감소한 수준이다.

이는 건설사들이 평창동계올림픽, 설날 등으로 수요자의 관심이 분산되는 것을 피해 분양일정을 조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내달 수도권에는 8951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이 중 경기도 분양물량이 7269가구로 전국 예정물량의 57.4%, 수도권 예정물량의 81%를 차지한다. 서울은 859가구, 인천은 823가구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주요 분양예정 아파트를 살펴보면, 대림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917-49번지 일대 대림3구역을 재건축한 ‘e편한세상보라매2차’ 분양에 나선다. 지하 3층~지상 21층, 13개 동, 전용 59~84㎡, 총 859가구 규모이며, 이 중 62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가깝고 여의도 업무지구와의 접근성도 편리하다. 인근에는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보라매공원, 영등포구민체육센터 등이 있다.

신규 아파트가 귀한 분당신도시에는 포스코건설의 ‘분당더샵파크리버’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 성남시 정자동 215번지 위치한 분당더샵파크리버는 지하 4층~지상 34층, 7개 동 규모다. 전용 59~84㎡으로 구성됐으며, 총 506가구를 공급한다.

정자공원과 탄천 인근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며, 분당선·신분당선(예정) 미금역과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정자동 카페골목, 이마트, 2001아울렛, 분당서울대병원 등이 있다.

지방에서는 3709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충북은 청주시 가경동 청주가경자이 992가구 등 총 155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경남은 1135가구, 대구는 527가구, 전남은 493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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