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월 전국 11.3만 가구 입주 ...전년比 43.7%↑
2~4월 전국 11.3만 가구 입주 ...전년比 43.7%↑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1.23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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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월부터 4월까지 전국 신규 아파트에 11만3610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사진=국토교통부)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봄 이사철을 맞아 전국 11만3000여가구가입주에 나선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달부터 4월까지 3개월간 전국 신규 아파트에 11만3610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43.7% 증가했다.

이 중 수도권 입주물량은 4만3117가구로, 작년 동기대비 56.9%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에서 입주하는 아파트는 3678가구로 작년 동기 1만3572호에 비해서는 7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중 2~4월의 서울의 아파트 준공물량이 유독 많았기 때문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작년에 3만호가량 준공됐는데 2~4월에 거의 절반 수준인 1만3500여가구가 몰렸다"며 "이 때문에 올해 2~4월 서울 입주 물량이 많이 줄어든 것처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도권 입주 물량을 살펴보면, 2월 인천 도화(2653가구), 시흥 배곧(2695가구) 등 1만9756가구가 입주한다. 3월에는 서울 성동(1330가구), 김포 한강(2307가구) 등 8353가구, 4월은 구리 갈매(1196가구), 화성 동탄2(2805가구) 등 1만5008가구가 입주나들이에 나선다.

지방 입주 물량은 7만493가구로 작년 동기대비 36.6% 증가했다. 2월에는 2만8402가구, 3월에는 2만6784가구, 4월 1만5307가구가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2만6584가구, 60~85㎡ 7만3937가구, 85㎡ 초과 1만3089가구다. 이 중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88.5%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체별로는 공공 8200가구, 민간 10만5410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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