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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가격 인상 '열풍' 발목 잡을까... KT&G도 가격인상 고려

4500원선 유력... BAT코리아도 가격 인상 나설 가능성 커 오예인 기자ly3in5@whitepaper.co.krl승인2018.01.08 19: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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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에 이어 KT&G의 릴이 가격 인상을 검토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KT&G)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기존 담배를 찾는 소비자가 줄어들 정도로 궐련형 전자담배 열풍이 불고 있다. 필립모리스에 이어 경쟁업체들도 전자담배 가격 인상에 나서 열풍에 발목을 잡을지 주목된다.

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1~10월 일반담배 판매량은 약 29억1300만 갑으로 작년 같은 시기 판매량 약 30억5900만 갑보다 약 1억4600만 갑 줄었다.

대신 전자담배 판매는 늘었다. 올해 4월에는 궐련형 전자담배 반출량이 10만 갑에 불과했는데 1∼10월 반출량 합계는 7천190만 갑에 달했다. 한국필립모리스와 BAT코리아가 전자담배인 '아이코스'와 '글로'의 판매량을 공개하지는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를 시작으로 KT&G의 ‘릴’과 브리티시아메리칸타바코(BAT)코리아의 ‘글로’도 연이어 가격을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KT&G는 ‘릴(lil)’의 전용 담배 ‘핏(Fit)’ 가격 인상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와 비슷한 수준인 4500원 선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상 배경에 대해 업계는 담뱃세가 3000원에 육박하고 소매점 수수료가 10%가량을 차지해 원가 부담이 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KT&G 관계자는 “현재 관련 제세부담금이 모두 인상돼 합리적인 수준으로 인상하는 걸 면밀히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궐련형 전자담배에 붙는 세금은 현행 1739원에서 2986원으로 총 1247원 올렸다. 이에 한국필립모리스는 아이코스 전용 담배 히츠의 가격을 43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한 바 있다.

이번 KT&G의 가격인상으로 BAT코리아도 글로의 가격을 올릴 것으로로 전망된다. BAT코리아 측은 가격 인상과 관련해 “논의 중이지만 결정된 바 없다”고 입장을 유보했다.

오예인 기자  y3in5@whitepap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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